내용출처 : 📚유승희 『통제된 시간과 공간』, 세창미디어
통제된 시간과 공간 : 알라딘
역사산책 3권. 이제는 사라진 야간통행금지가 조선시대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통행금지에 막힌 밤문화를 어떻게 즐겼을까?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시행된 야간통행금지는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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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제는 사라진 야간통행금지가 조선시대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통행금지에 막힌 '밤문화'를 어떻게 즐겼을까? 통행금지 범죄자에 대한 처벌은 어떻게 했을까?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시행된 '야간통행금지'는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조선시대 통제된 밤 시간과 공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목차
들어서며: 이제는 사라져 버린 야간통행금지 _06
1장 조선시대 야간통행금지와 해제
통행금지의 시작과 해제-인정과 파루 _12
조선시대 사람들의 시간 _16
야간통행금지 시간을 정하다 _24
야간통행금지의 해제 _30
남녀에 따라 시차제로 운영된 야간통행금지 _36
2장 조선시대 야간 순찰의 확대와 도성 밖 치안
조선 전기 한성부의 치안 _48
조선 후기 도성 밖 치안 강화 _52
야간 순라의 강조 _60
포도청의 역할 강조와 순라 구역 _63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의 순라 구역 _70
한성부 백성의 좌경 활동 강화 _76
3장 범야물금체의 발행
범야물금체의 발행 _82
승정원, 물금체를 조정하다 _89
4장 범야인의 실태와 순라군과의 갈등
순라군의 순찰 모습 _96
야간순라의 해이 _101
통금위반자의 처리과정 _106
서울의 유흥과 범야 _110
밤 시간을 향한 욕망, 통행금지 속 사람들 _119
범야인과 순라군과의 갈등, 밤 시간의 특권층 _126
5장 도시 통제의 방법?조선시대 야금제와 의의
참고문헌 _142
주 석 _144
1. 조선시대 야간통행금지와 해제
남녀에 따라 시차제로 운영된 야간통행금지
신윤복《 혜원전신첩 》중 『야금모행』, 간송미술관 : 새벽 3-4시경
신윤복《혜원전신첩》중 『월하정인』 : 3경 -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저녁 8시 경이 되면 울리는 큰 종. 남자들에겐 귀가할 시간, 여자들에겐 외출해 산책을 즐기며 친지들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
🔹깜깜한 거리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밝히는 몸종을 대동한 여인네들만이 길을 메우고 있는 진기한 풍경.
장님과 관리, 외국인의 심부름꾼, 약을 지으러 가는 사람들은 통행금지에서 제외.
🔹범죄 도피에 악용되기도 함. 일부러 장님 흉내를 내는 사람들도.
🔹자정에 다시 종이 울리면 부인들은 집으로, 남자들은 다시 외출의 자유를.
🔹한 양반가의 귀부인은 아직 한번도 한낮의 한양 거리를 구경하지 못했다고 말함.
🔹정적인 서울의 밤, 사람의 소리는 전혀 들을 수 없고 창틈으로 흘러나오는 불빛조차 거의 없는 어둠으로 덮힌 거리.
🔶출처 : 이사벨라 버드 비숍,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
🔹통행금지에서 제외될 수 있는 안전망 : 의사의 처방전
🔹야간통행 금지를 빠져나가기 위한 술책 : 야간통행증 및 처방전 위조, 맹인 행세
🔶출처 : 퍼시벌 로웰, 『내 기억 속의 조선, 조선 사람들』
🔶캐나다 출신 영국기자 프레데릭 맥켄지(E.A.McKenzie), 『한국인의 비극(The Tragedy of Korea)』
"해가 지고 한 시간 후가 되면 남자들은 모두 집으로 들어가고 여성이 길가로 나오게 된다. 그것은 여성들을 위한 시간이며, 이 시간에 그녀들은 시가를 자유로이 다닐 수 있다."
🔶영자성조기의 집필가 에드먼드(I.G.Edmond)
🔹어둠이 천천히 깃들면 72명의 순경이 거리를 순찰하여 거리는 안전.
"해가 져 성문을 닫은 뒤에는 부녀자만 집 밖으로 나다니게 된 것이 법규로 되어 있었다"
🔶일본인 신천순평(信天淳平)
🔹"인정에서 파루에 이르기까지는 도성 안에서 남자의 통행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여자는 대낮에는 거리를 통행하지 못하므로 인정이 울리고 난 다음에 비로소 시가를 나갈 수 있다"
🔶경국대전 통행금지 시간 : 2경에서 5경까지
🔹초경(19시-21시)과 5경(3시-5시) : 곤장 10대
🔹2경(21시-23시)과 4경(1시-3시) : 곤장 20대
🔹3경 (23시-1시) : 곤장 30대
📚참고자료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申潤福筆 風俗圖 畵帖)은 대한민국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말에 혜원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를 엮은 연작 화첩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화첩으로 여겨진다. 혜원풍속도(
ko.m.wikipedia.org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 : 알라딘
영국왕립지리학회 최초의 여성회원이었던 저자가 자신의 체험과 관찰을 토대로 1백년 전 한국의 모든 것을 재현한 책이다. 11개월에 걸친 현지답사를 통해 고종과 민비의 황실에서부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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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 11
0. 서론 = 17
1. 한국의 첫 인상 = 31
2. 서울의 첫 인상 = 35
3. 1894년, 한국 국왕의 거둥 = 65
4. 서울, 한국의 메카 = 78
5. 한강 상류로의 나룻배 여행 = 86
6. 금모래 강변에서 = 93
7. 남한산성에서 단양까지 = 105
8. 남한강 상류에서 북한강으로 = 122
9. 한국의 결혼 풍습 = 138
10. 금강산 가는길-한국의 도로와 여관 = 146
11. 금강산의 여러 사원들 = 160
12. 원산에 이르는 해변의 여로 = 180
13. 청일전쟁이 임박한 무렵의 제물포 = 209
14. 만주로 가다 = 218
15. 만주의 대홍수 = 226
16. 펭티엔과 그 곳의 선교사들 = 235
17. 펭티엔의 중국군 = 243
18. 나가사키를 거쳐 블라디보스톡으로 = 251
19. 시베리아의 한국인 정착민들 = 262
20. 시베리아 횡단 철도 = 280
21. 고종의 칙령과 4차에 걸친 한국 왕실 알현 = 286
22. 전환기=을미개혁의 파란 = 305
23. 왕비 암살-을미사변의 전말 = 314
24. 경기도 고양에서 본 한국의 장례 예법 = 329
25. 개성-옛 왕조의 수도 = 338
26. 청일전쟁 직후의 평양 = 347
27. 안주, 덕천에 이르는 평안도 길 = 367
28. 알일령을 통과하는 험로 = 381
29. 한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 = 391
30. 평양의 무당과 기생 = 398
31. 단발령의 충격과 아관파천 = 414
32. 재정비된 한국의 정부 = 425
33. 한국의 교육 및 대외 무역 = 440
34. 한국의 무속신앙 = 452
35. 한국의 귀신들 = 464
36. 1897년 서울의 정치적 상황 = 485
37. 한국에 부치는 마지막 말 = 509
부록
A. 1896년 한국의 선교단 현황 = 524
B. 1886∼1896년 한국의 무역 현황 = 526
C. 1895∼1896년 한국의 주요 수출입 품목 = 529
D. 1897년 현재 한국 조약항의 인구 현황 = 533
E. 1896년 중요 외교 문서 원본 = 535
역자 해제 = 539
색인 = 563
내 기억 속의 조선, 조선 사람들 : 알라딘
1886년 하버드대학 출판부에서 출간되었던 퍼시벌 로웰의 조선 방문기는 관찰자의 눈으로 100여 년 전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지리 등 각종 풍속을 기행문으로 담아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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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100여 년 전, 서양 세계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신비의 땅 조선을 찾은 한 미국인 천문학자의 기행기이다. 1885년 하버드대학 출판부에서 출간되었던 퍼시벌 로웰의 조선 방문기는 예리하면서도 애정어린 관찰자의 시선으로 100여 년 전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지리 등 각종 풍속을 세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일본에 10년간 체류하는 도중, 한미수교조약이 성립됨에 따라 처음으로 미국에 파견되는 조선의 수교사절단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임무를 마친 사절단과 함께 고종 황제의 초청을 받아 조선 땅에 처음 발을 내딛게 된다.
이 여행길에서 일본과는 또다른 조선의 독특한 매력에 끌리게 된다. 다양한 정보와 지식으로 조선의 정치, 경제, 사회, 지리, 종교 등 각종 문화 전반에 대하여 묘사한 그의 문장은 세세하고도 아름답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한지와 옷고름, 모자(갓과 망건 등)에 대한 그의 묘사는 새로운 느낌을 전해준다.
이 책은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극동 지방의 풍속과 제도 등도 함께 비교하고 있어 100여 년 전의 동양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료이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고종황제의 어진을 비롯한 조선 말기의 풍물 사진은 과거 선조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목차
1장 하루가 시작되는 곳
2장 지도로 본 신비의 나라
3장 조선의 사계
4장 파아란 섬 같은 부산항
5장 초가지붕 즐비한 제물포
6장 서울 가는 길
7장 고요한 아침의 나라
8장 장안 풍경
9장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10장 남산의 봉화
11장 조선의 행정 조직
12장 원리의 3화음
13장 비개성의 특질
14장 가부장제
15장 여성의 지위
16장 고종황제를 알현하다
17장 방문객과 순라꾼
18장 겨울의 한강 풍경
19장 종교의 부재
20장 영혼에 대한 숭배
21장 서울의 낮 풍경
22장 서울의 밤 풍경
23장 ‘푸른 숲의 골짜기’에서의 연회
24장 내가 만난 조선인 수학자
25장 조선의 건축 양식
26장 자연친화적인 조선의 조경
27장 왕궁 구경
28장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다
29장 개울에서 빨래하는 여인
30장 조선인의 복식관
31장 ‘모자의 나라’ 조선
32장 화계사 가는 길
33장 사원에서의 겨울 향연
34장 동양의 시간 구분
35장 길에서 겪은 곤경
36장 조선을 떠나며